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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들 사소한 일상 얘기에 내 속이 풀렸어요
작성자 이**** (ip:)
  • 작성일 2021-02-05 15: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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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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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지영]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원제가 『Learning To Love You More』인 책이다. 그렇고 그런 자기계발서겠지라며 처음엔 눈길을 주지 않았다. 그러다 너무 힘들고 지쳤을 때, 그래서 다이어트한의원자기비하가 극도로 심해졌을 때 ‘에잇, 그래 한번 보자’란 마음으로 들춰봤다. 자존감을 조금이라도 키우기 위해서였다. 그때 눈에 들어온 내용은 ‘바나나 껍질로 가시 빼는 법’. 손에 가시가 박혔을 땐 ①맛있게 잘 익은 바나나를 먹고 ②바나나 껍질을 큼지막하게 잘라낸 뒤 ③가시 박힌 부위를 바나나 껍질로 감싸고 테이프나 고무줄·끈으로 잘 동여맨 다음 ④그대로 하룻밤 자면 된단다. 캐나다 밴쿠버에 사는 메건 스미에가 자기만의 처방전이라며 적어놓은 내용이다. 그런데 이게 도대체 더 사랑하게 되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인가.”최근 『나를 더 사랑하는 법』(앨리스)을 번역·출간한 MBC 아나운서 김지은(41)씨는 책 소개를 이렇게 시작했다. 2008년 미국 유학 중 어린이보험비교원서를 처음 읽었다고 한다. 뉴욕 크리스티 대학원에서 미술시장·경매 등을 배우고 있었을 때였다. 20대 초반 학생들과 섞여 공부하기가 녹록지 않았다. 자신감은 점점 없어졌고 삶은 고독했다. 그 마음을 달래려 잡은 책인데, 내용은 계속 엉뚱했다. 자기 몸에 난 점을 연결해 별자리를 만들고, 유아복을 성인 사이즈로 만들어 보고, 태양 사진을 찍고….그런데 신기한 일이었다. 김씨는 “손에 박힌 가시를 바나나 껍질로 뺄 수 있듯, 내 속의 응어리와 상처도 엉뚱한 담적병방법으로 버스대절아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책의 저자는 영화감독 미란다 줄라이와 행위예술가 해럴 플레처. 이들은 2002년 웹사이트 ‘www.learningtoloveyoumore.com’을 만들어 네티즌에게 70개의 과제를 내고, 이에 대한 결과물을 받았다. 책은 2007년까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 세계 5000여 명의 사례를 정리해 엮은 책이다.김씨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자가 처방전과 침대 밑 사진, 최근 말다툼 내용, 과거 인생 이야기 등을 보면서 나 자신의 삶이 구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16세 때의 자신에게 “옷도 이상하게 입고 구식이긴 하셔도 부모님 말씀이 정말 맞을 때가 많다”고 충고한 재키, 햄버거 하나 때문에 연인과 자정이 넘도록 소리 높여 싸운 수전 등의 이야기를 읽으며 ‘왜 나한테만…’이란 생각에서 해방됐다는 것이다.‘사람은 누구나 비슷하게 힘들다’는 깨달음이 울산출장마사지특히 컸다. “내 삶이 힘들었던 이유가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긴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란 걸 알게 됐다”는 김씨는 “그 깨달음 자체가 내게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또 남의 삶을 통해 보니 사람이 얼마나 사소한 일에 분노하며 사는지, 또 수원중고차얼마나 사소한 데서 기쁨을 얻으며 사는지도 보였다. ‘일상의 작은 즐거움에서 삶의 에너지는 얻는구나’ 알게 된 것도 그가 얻은 소득이다.‘나도 남도 똑같다’는 생각은 그가 스스로에게 훨씬 관대해지도록 만들었다. 특히 그는 “이혼했다는 사실 때문에 늘 주눅이 들어 있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젠 ‘이혼한 나도 나’라며 스스로를 가개통폰긍정하게 됐다. 그로선 ‘나를 더 사랑하는 법’의 큰 걸음을 뗀 셈이다.그는 2009년 9월 ‘나를 더 사랑하는 법’ 한국 원두커피도매프로젝트도 수행했다. 인터넷 사이트인 네이트에 한 달 동안 ‘휴대전화에 늘 간직하고 있는 문자 메시지나 사진에 대해 이야기해 보기’ ‘중요한 날 입었던 옷이나 기억 떠올려 보기’ 등 15개의 과제를 올렸다. 참여자는 600여 명. 그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나누고 싶은 대화’로 떨어져 사는 아들과의 가상 대화를 올렸고, ‘버리고 싶은 습관’에서는 ‘내 인생에 보험비교사랑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는 나’ 등을 적었다. 그러면서 영통파스타그는 “속이 후련해졌다”고 한다. 글을 쓰면서 자신의 진심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나에 대한 사랑 역시 나 스스로를 아는 데서 시작한다”는 그는 “막연하게 알고 있는 나를 확실히 만나려면 글을 써보는 게 좋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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