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억원 내라"·"돈 없다"…보도자료 공방경기도의회가 중재나서…11일 간담회 개최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잠실눈썹문신기자 = 학교용지매입비 721억원을 둘러싼 경기도와 경기교육청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경기교육청이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주지 않은 721억원을 추경에 편성해 조속히 지급하라"고 선공을 펼치자 경기도도 바로 반박 보도자료를 내는 등 두 기관이 꼴사납게 싸우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경기도는 9일 '비교해 보니 경기도 재정 어려움, 한눈에 보이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재정상태가 심각한 위기수준이어서 도교육청이 달라고 하는 학교용지매입비 721억원을 당장 주기 어렵다는 도의 주장을 역류성식도염치료구체적인 수치로 뒷받침한 해명서다. 도는 5페이지 분량의 '기관별(경기도vs서울시, 경기도교육청) 재정현황 분석' 참고자료까지 언론에 배포했다. 도의 보도자료는 경기도가 도교육청보다 재정여건이나 예산규모가 열악함에도 학교용지매입비나 무상급식 등 교육청 지원을 많이 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도는 올해 재정이 12조5천424억원(일반회계)으로 도교육청의 10조9천336억원보다 1조6천88억원이 많지만, 도 교육청에 보내는 법정전출금(1조0천75억원)을 제외하면 실제예산은 교육청이 8천87억원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 여기에다 교육청 세입의 91.2%가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이전경비로 이뤄져 있어 세입구조가 안정적인 것도 경기교육청의 재정여건이 도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볼 수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 갈등의 핵심인 학교용지매입비 전출금 규모를 내세우면서 도가 직면한 교육재정 부담이 심각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2012년까지 도가 부담한 학교용지 부담액이 1조9천255억원으로 서울시 4천767억원에 비해 4배가 넘고, 올해 부담금은 내보험찾아줌서울시보다 7배에 달한다고 '앓는 소리'를 냈다. 그럼에도 치과마케팅서울시가 지원하지 않는 유치원과 중학교3학년(28만3천명)까지 학교급식비 지원을 하고 있다며 도의 교육재정 부담 현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천145억원의 세수결함이 발생해 매년 마크성형외과상반기에 추진해 오던 추경예산도 편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경기교육청이 전날 '경기도 학교용지부담금에 대한 암보험도교육청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도가 전출하지 않은 지난해분 학교용지매입비 721억원을 추경에 편성해 조속히 강남왁싱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선 것에 대한 도의 대답인 셈이다. 경기도는 "도 재정상황이 국제통화기금(IMF)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 도의 현 재정상황을 감안해 학교용지배입비 전출에 대해 협의가 필요하다"는 김관수 예산담당관의 말로 보도자료의 끝을 맺었다. 수원경실련 박완기 사무처장은 "경기도 최고 행정기관인 도청과 도교육청이 울산출장마사지계속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애들 싸움'하는 것 같아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면서 "서로 상대방의 폰테크입장을 고려하면서 합리적인 조정을 하는 게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가 오는 11일 의장실에서 도의회-도-도교육청 3자간담회를 열기로 해 학교용지매입비부담금을 둘러싼 두 기관의 갈등을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