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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당이 청와대의 방송통제에 동참?
작성자 이**** (ip:)
  • 작성일 2021-03-18 21: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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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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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구영식 기자]'여의도본색'은 정치부 기자들이 쓰는 '取중眞담'으로 '새로운 정보'가 있는 기자 칼럼을 지향합니다.지난 9일 오후 3시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실. 박준우 욕창치료청와대 정무수석이 헌정사상 첫 원내교섭단체 여성 원내대표로 뽑힌 박영선 원내대표를 찾아왔다.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 난이 박 원내대표에게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박 원내대표는 "아침에 제가 전화드렸던 KBS 문제가 정무수석이 도착하기 전 해소돼 다행이다"라고 말했고, 박준우 수석도 "아침에 박 원내대표가 전화도 주셨고, KBS에도 최대한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가 청와대에 전화했다는 'KBS 문제'란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가족들이 요구한 길환영 KBS 사장 사과와 김시곤 보도국장의 사퇴를 의미한다. 그런데 두 사람의 발언이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야당의 원내대표가 결과적으로 청와대의 '방송통제'에 협력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와 야당의 압력으로 보도국장이 사퇴? ▲ KBS 향한 세월호 희생자들의 외침 김시곤 KBS보도국장이 세월호 참사와 교통사고 희생자를 비교하는 발언을 해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8일 오후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여의도 KBS본사를 항의방문하고 있다. 유가족들이 단원고 학생을 비롯한 세월호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을 들고 항의하고 있다. ⓒ 권우성지난 4일 김시곤 KBS 보도국장이 4월 말께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서 많이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로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다. 이 때문에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가족들이 지난 8일과 9일 아침까지 KBS 본관과 청와대 앞에서 길환영 사장 사과와 김시곤 보도국장의 해임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피해자 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 면담까지 요청하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자, 김시곤 국장은 9일 오후 2시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도국의 독립성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라며 보도국장직 사퇴를 선언했다. 김 국장은 "언론에 대한 가치관이나 신념 없이 권력 눈치만을 보며 사사건건 보도본부의 독립성을 침해"했다며 길환영 사장의 퇴진도 요구했다. 이날 김시곤 국장의 사퇴는 KBS 홍보실조차 당뇨모를 정도로 갑작스럽게 이루어졌다. 그래서 김 국장이 갑작스럽게 사퇴한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청와대 개입설'이 유력하게 나돌았다. 김 국장이 사퇴를 선언하고 1시간이 지난 뒤 박영선 원내대표와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이 만났는데, 두 사람의 만남에서 나온 발언은 그것이 '사실'이었음을 증명한다. 박영선 원내대표 "정무수석께서 오시기 조금 전 KBS 보도국장이 사임했다는 보도를 접했다. 유가족들의 마음에 상처를 내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침에 제가 전화 드렸던 내용 중에서 두 가지 사항을 말씀드렸는데, 하나는 담적병치료KBS 문제고, 하나는 유가족분들의 대통령 면담 문제이다. 그 중에 절반은 정무수석께서 도착하시기 전에 해소가 된 상황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아침에 김한길, 안철수 두 분 대표께서 어제 밤 상황을 심각하게 생각하시고 KBS 문제를 원내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는 말씀이 있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아침에 정무수석과 이 문제를 논의했으니 조금 기다려 보시는 게 어떻겠냐고 말씀드렸다."박준우 정무수석 "사실은 지금 아침에 우리 (박영선) 대표가 전화도 주셨고 유족이 여러분 오셔서 KBS 문제 때문에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셨다. 오늘 아시는 바와 같이 오전에 비상경제대책회의 주재하면서 저하고 홍보수석이 가서 한시간 반 동안 만나서 여러 말씀들을 들었다. 그래서 유족들 요청사항을 (대통령에게) 말씀드렸고 KBS 관련사항도 사실 저희가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언론기관 수원교통사고일에 청와대에서 뭔 말하기가 굉장히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얘길 들어보니까 상황이 대단히 심각하다, 그래서 어렵게 좀 KBS에서도 좀 최대한 노력을 해줄 것을 부탁을 드렸고 아마 그 결과로써 보도국장 사의를 표시하고 길환영 사장이 대표들을 만나는 것 같다." 박영선 원내대표가 이날 아침에 박준우 정무수석에게 전화해서 'KBS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고, 청와대에서도 박 대통령과 상의한 뒤 KBS쪽에 'KBS 문제 해결'을 부탁했고, 그 '결과'로서 김시곤 국장이 사퇴했다는 얘기다. 이는 청와대와 야당의 '압력'으로 한 공영방송사의 보도책임자가 사퇴했다고도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청와대와 야당이 방송통제에 협력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발언은 '의미심장한 텍스트'다. 최승호 PD "청와대가 방송을 계속 통제해도 좋다는 건가?"▲ 최승호 PD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영선 원내대표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 페이스북이와 관련해 후비루박영선 원내대표의 MBC 후배인 최승호 PD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두 사람의 발언에 "귀를 의심했다"라고 밝혔다. 그 이유를 "물론 당연히 그런 경로로 처리됐으리라 생각했지만 그것을 만인 앞에 공개하는 것은 청와대의 방송통제를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니까"라고 설명했다. 최 PD는 "박준우씨가 정무감각이 좀 없는 분이라 그런 말을 했으려니 생각했고, 야권이 청와대의 방송통제를 확인했으니 적극적으로 싸우겠거니 했다"라며 "그런데 반응이 영 신통찮았다"라고 지적했다. "미방위 야당의원들은 김시곤 국장이 물러나면서 길환영 사장이 대통령만 보고 가는 사람이라고 한 발언에만 주목했어요. 길환영 사장에게 물러나라고 주문했지만 청와대가 김국장을 쫓아낸 것은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죠. 그러던 차에 어제(11일) 박영선 원내대표의 기자회견에서 박 대표가 또 놀라운 이야기를 했어요. 박영선 원내대표는 자신이 박준우 정무수석에게 '유족들이 김시곤 보도국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 나를 만나러 올 때까지 이 문제를 좀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약간 자랑조로 자신이 청와대에 요구해서 담적병김시곤 국장이 물러났다고 말한 것이죠. 박 원내대표가 그 말을 하는데 참 어처구니가 없더군요."'그 말'이란 박영선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유족들이 KBS와 청와대에서 밤샘했다는 말을 듣고 9일 정무수석에게 전화해서 KBS 보도국장 해임 등 수원중고차유가족 요구를 오후 3시 전까지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말한 것을 가리킨다.이어 최 PD는 "박영선 원내대표는 MBC 기자 출신이고, 저보다 입사가 몇년 빠르시고 경제부장까지 했다"라며 "그런 분이 청와대에 공영방송 보도국장을 잘라달라고 요청하다니요"라고 탄식했다. "그런 요청을 하려면 정식으로 KBS에 해야지요. 아무런 법적 권한이 없는 청와대에 그런 요청을 한다는 것은 야당 원내대표가 청와대에 방송을 계속 통제해도 좋다는 말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아닐까요?"최 PD는 "기자생활을 오래 하신 분의 언론에 대한 인식이 저 정도니 보통 정치인들이야 어떻겠냐"라며 "원내대표가 이런 인식을 갖고 있으니 국회의원들이 청와대가 KBS 보도국장을 사퇴시킨 것을 문제삼을 수가 없다"라고 날카롭게 꼬집었다. 박영선 원내대표 "유족들 요구 전달한 건데 뭐가 문제인가?"이런 지적에 박영선 원내대표는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와 한 전화통화에서 "유족이 원하니까 청와대에 (보도국장 사퇴를) 요청한 것이다"라며 "유족들이 KBS 사장 사과, 보도국장 사퇴, 대통령 면담을 요구해서 그 요구를 전달한 것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야당이 유족들 요구도 전달하지 못하면 무슨 일을 하냐?"라며 "(청와대에 보도국장 강남왁싱사퇴 등을 요구한 것이)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유족들이 밤새워 시위하는데 그 요구를 전달해줘야 할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이것은 방송통제가 아니다"라며 "(방송통제 공모는) 저를 공격하기 위해 만든 말이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유족들이 요구하는 것을 해결하는 것은 야당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며 "이것이 뭐가 잘못됐다는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개인적으로 그런 요구를 했다면 문제겠지만 유족들이 요구한 것을 전달한 것이다"라고 거듭 '선의'를 강조하면서 '방송통제 협력'를 언급하는 기자에게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아닌가?"라고 불편한 아트테크심기를 드러냈다. [최근 주요기사]☞ "마지막 기회 달라" KBS 젊은 기자의 눈물 ☞ 13일자 '악마의 편집' 변천과정 지입차☞ 두산이 된 중앙대 "맞선 대가가 참혹" ☞ 이보영도 한 이것 성폭력 가해자만 웃는다 ☞ "국가 제도 침몰" 연대 교수들 성명 ☞ 세월호 참사, 공감지수 높았던 기사들 ☞ 닉슨의 '말실수' 위대한 도서관이 태어났다 ☞ [타임라인] '세월호 침몰 사고' 경과 한눈에 보기 ☞ 세월호 참사, 14일 시신 5구 수습...사망 281·실종 23명 ☞ 최문순 도지사 재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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